안녕하세요. 저희는 보스턴에 20년째 살고 있는 가족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저의 쌍둥이 딸들이 올해 9월에 서울대에서 교환학생 입학허가를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D2비자를 받으러 보스턴 영사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중국적이라는 청천병력같은 소리를 듣고 시간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한국 국적을 갖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김원광 실무관님이 포기하지 말고 한번 해보시라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고 한달 여만에 드디어 한국 여권을 받고 한국에 교환학생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미국에서는 혼인신고가 되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혼인신고가 안돼 있어서 혼인신고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출생신고까지 더군다나 아이들이 쌍둥이라 두 배의 서류들로 정말 서류에 파붙여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실수도 여러번 있었고 이해가 안가는 문구도 실무관님이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알려주시고 그럴때마다 오래 영사관에서 일한 실무관님의 경험이 저희 같이 많은 서류와 힘든 과정을 잘 헤쳐나가게 해주신거 같습니다. 저희같은 상황에 경험 많으신 김원광 실무관님이 아니셨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김원광 실무관님께 감사드리고 저희 아이들도 정말 가고 싶었던 교환학생을 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해 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 한국에서 잘 지내고 아이들도 한국에서 고국체험도 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 잘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한국 여권을 갖게 돼서 정말 행복해합니다. 대단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